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카스(Cass)가 새로운 모델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스는 대한민국 유명 요식업 전문가이면서 방송 등에서 지속적인 '맥주 사랑'을 보여온 백종원 대표가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카스'의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요식업은 물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 소비 확산 및 소상공인 대상 운영 솔루션 제공 등 상생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어 요식업계 모범 리더의 이미지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백 대표는 맥주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지식으로 '맥주 덕후'의 면모를 자주 보인 바 있다. 최근 방영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보리와 맥아의 차이, 맥주 제조 시 물의 역할을 커피와 비유하며 설명하는 등 '맥주 전문가'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럽식 에일 맥주와 달리 카스와 같은 미국식 라거 맥주는 특유의 청량감이 강해 우리나라의 맵고 짠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다고 백 대표는 설명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요식업 전문가인 백종원 대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차례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우리 음식과 잘 어울려 평소에도 좋아하고 자주 마시는 '카스'의 모델로 발탁돼 영광이다"라며 "카스는 아메리칸 라거 계열로 우리나라 음식과 우수한 궁합을 자랑하는 고품질 맥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비맥주 코어브랜드 남은자 부사장은 "백종원 대표가 갖고 있는 음식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과 한국 요식문화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이 카스가 그 동안 제품개발을 위해 쏟은 노력과 부합해 모델 요청을 드리게 됐다"며 "음식의 마스터로 불리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한국음식문화 발전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