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씨 등 10명이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으로 첫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8일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데 기여한 개인 2명과 단체 8곳을 처음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제1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으로는 일자리 부문에서 시스원(대표이사 이갑수), 수출부문에서는 에이알텍(대표이사 이성민)이 각각 뽑혔다.
또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방송인 서경석과 시시각각 프레이드 팟캐스트팀이, 언론미디어에서는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이 각각 선정됐다.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 영웅 10명을 처음으로 선정 발표했다. (사진=연합)

서경석은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생활안정 보험제도인 노란우산공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경석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앞장서 달라는 뜻으로 귀한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중소기업들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청년 및 중기근로자 부문에서는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 운영진이, 정부·공공기관에서는 조달청 구매사업국, 입법에서는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이 각각 뽑혔으며 강원대 창업지원단,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도 포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이 정치, 사회, 문화, 연구, 언론 등 각 분야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