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40%확대, 신청 시장 경쟁률 3:1기록 | |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이하 중기청)은 9일 올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장은 시,군,구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총 780개 시장이다. 이중 사업계획 타당성 및 수행역량, 시장활성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인대학 100개, 시장투어 지원 21개, 이벤트 지원 86개, 공동마케팅 239개 시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사업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40%정도 확대됐고 신청시장이 많아 지난해 보다 높은 3: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과 지원율을 보였다. 또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수혜대상을 확대하기위해 최근 3년 이내 지원을 받지 못한 신규시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시장은 상인ceo과정, 시장투어지원, 공동마케팅 등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상인ceo과정은 지난해 국민대와 동의대2개소에서 금년은 권역별로 5개소로 증가했고 식·한복·상품진열 등 업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오픈마켓 진출을 위한 창업교육 등 상인들의 눈높이 교육 역시 강화됐다. 시장투어지원은 전통시장과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열차와 버스로 교통편을 확대하여 이용자의 편익증진 및 여행의 감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동마케팅도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어 ‘녹색시장부분’을 신설하여 녹색포장용기, 자전거 보관대, 캔 수거기 등을 지원해 ‘친환경 전통시장’을 구현토록 했다. 중기청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제원리에 맞추어 새롭게 대두되는 소비자 욕구에 부합하고 전통시장의 매력과 침체된 시장기능을 향상시키고우리 문화와 관광이 경제와 접목, 궁극적으로는 시장상인의 자생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