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활동, 3개월만에 마이너스 벗어나
산업활동, 3개월만에 마이너스 벗어나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6.12.2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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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건설업 등 생산 늘어 10월 대비 1.6% 증가
▲ 통계청은 29일 11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부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사진=통계청)
11월 산업활동은 자동차, 금융보험 및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등에서 증가세를 보여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과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10월 대비 1.6% 증가했다.

통계청은 29일 '11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보면 생산은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은 자동차(11.4%)와 통신·방송장비(30.6%) 등이 늘고 전자제품과 석유정제에서 각각 3.0%, 2.4% 감소해 10월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8% 늘어난 수치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3.5%로 10월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2.2%), 전문·과학·기술 (3.7%) 분야에서 늘었으며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3.0%), 도소매 (-0.8)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소매판매는 10월에 비해 0.2% 감소해 소비 절벽을 좀처럼 깨지 못했다. 한편 특수산업용기계와 같은 기계류, 자동차 등 운송장비 부문 토자가 5.9% 증가하고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늘어 10월보다 6.4%로 지난 3월 7.4%증가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통계청은 향후 경기순환 변동을 나나태는 선행순환변동치는 11월과 같이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새해에는 경기부양을 위한 경제 기초체력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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