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ABS, 전년 동기比 5조1천억원 감소
3분기 ABS, 전년 동기比 5조1천억원 감소
  • 전성오 기자
  • 승인 2016.11.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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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채권 기초 MBS 전년비 24.8% ↓
▲ 금융감독원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에서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총액은 15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조 3,000억원 대비 25.2% (5조 1,000억원)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전년 동기 20조3000억원에 비해 5조1,000억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3분기 ABS 발행 실적 분석에서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총액은 15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조 3,000억원 대비 25.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 기초 MBS를 전년 동기대비 24.8% 감소(△3.2조원)한 9조 8,000억원을 발행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융회사(은행·증권·여전사 등)는 부실채권(NPL),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3조 2,000억원(△1.6조원),일반기업(통신사, 항공사 등)은 단말기 매출채권 등을 기초로 2조 2,000억원(△0.3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자산보유자별 ABS 발행액은 공공법인,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 모두 감소했다.

공공법인은 모두 주택금융공사의 MBS이며, 자산보유자 중 가장 많은 9.8조원의 MBS를 발행(전년동기대비△3.2조원, △24.8%)했고 금융회사(은행・증권・여전사 등)는 3조 2000억원(전체의 20.8%)의 ABS를 발행(전년동기대비△1.6조원, △33.9%)했다.

은행은 부실채권을 기초로 7,000억원, 여전사는 카드채권 및 자동차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2조 2,000억원(△1.3조원, △36.9%), 증권사는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P-CBO를 3,000억원(△0.4조원, △60.1%)발행했다. 또 통신사 항공사 등 일반기업은 단말기 할부대금채권, 항공운임채권 등을 기초로 2조 2000억원(전체의 14.7%)의 ABS를 발행했다.(전년동기대비△0.3조원, △10.8%)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유동화자산별 ABS는 대출채권, 회사채(증권)는 감소했으며, 대출채권 기초 ABS는 전년 동기대비 31.0% 감소한 10조 5,000억원을 발행했다.

주택금융공사의 MBS 9조 8,000억원(△3.2조원, △24.8%)과 기업․개인의 부실채권 기초 ABS는 7,000억원을 발행했다(△1.3조원, △64.2%)매출채권기초 ABS 발행금액은 4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카드채권 기초 ABS는 3,000억원,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1조 8,000억원(+0.9조원, +101.9%),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2.0조원 발행(+0.2조원, +12.2%) 및 부동산 PF 기초 ABS는 2,000억원을 발행했다(△0.3조원, △57.2%)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 발행금액은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3분기 ABS 발행시장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이 기존 13조원에서 9조 8,000억원으로 줄었다.

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액은 9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원) 대비 3조 2,000억원이 감소했다.

전년도 일시 발행되었던 안심전환대출 기초 MBS를 제외 할 경우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또 다른 특징은 할부금융사의 ABS 발행이 1조 1,000억원에서 1조 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여전사(카드사・할부사) 전체 ABS 발행금액은 2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3조원) 대비 0.1조원 감소, 이 중 카드사는 크게 감소(1.2조원→0.3조원)한 반면, 할부사는 크게 증가했다(1.1조원→1.8조원)

카드사의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 감소 원인은 주로 발행시기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9월말 누적 발행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할부사의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증가 원인은 여전채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ABS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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