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트레이닝센터 오픈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벤츠차의 품질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센터가 용인에서 문을 열었다.

벤츠 트레이닝센터는 수입차업계 교육관련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세번째로 지어진 교육시설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건립됐다.

벤츠코리아는 11일 기흥에서 개관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 사장이 직접 참석해 고객만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벤츠의 노력과 국내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김지섭 부사장은 트레이닝센터 건립 배경과 벤츠가 구축한 높은 수준의 교육시스템을 소개했다.

트레이닝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274㎡ 규모를 바탕으로 연간 1만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층은 승용-상용관련 기술, 판매교육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교육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센터에는 벤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본사의 교육과 인증을 거친 20여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해 차량별 교육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 실라키스 사장은 “트레이닝센터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계 수준의 판매와 서비스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 기흥에 세워진 벤츠 트레이닝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