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튜닝부품 가운데 개발 우선 순위가 높은 ▲유압댐퍼 ▲에어댐 ▲멀티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에어 서스펜션 5개 품목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4년간 198억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개발 시급성이 높은 튜닝부품 5개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먼저 품목별 최대 3년 이내, 연간 7억원까지 자금을 투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국내 튜닝부품 시장의 90% 이상은 외국 제품이 장악하고 있어 국내 제품들의 입지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산업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튜닝부품 중 개발 우선순위가 높은 5개 튜닝부품 품목을 지정했다.

국내 튜닝부품 가운데 개발 우선 순위가 높은 ▲유압댐퍼 ▲에어댐 ▲멀티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에어 서스펜션 5개 품목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4년간 198억원을 투입해 영세 튜닝부품 제조사에는 품질개선을, 기술력을 보유한 튜닝부품 제조사에는 고성능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자동차 튜닝 인프라 구축사업, 튜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390억원을 들여 영암 F1 경주장의 실차 성능평가와 구축장비를 활용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시험평가 및 장비구축 사업과 연계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