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공기관 보안 강화 선제적 대응”
한전KDN “공공기관 보안 강화 선제적 대응”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02.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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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6개사 ICT센터 구성…E-ICT보안사업단 발족
▲ 한전KDN은 한수원 해킹사건으로 사이버보안문제가 국가적인 과제로 부각되면서 지난 2월 16일 ‘국가 에너지 공공기관 보안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기술처’를 신설했다.



‘정보보호기술처’ 신설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에너지 공공기관 보안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사업조직 개편을 단행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 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해 10월 임수경 사장 취임 후, 경영혁신 및 부패척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전면적 조직개편 및 1급 보직자 전면교체 인사를 단행, 나주시대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청렴윤리 강화를 위해 감사실에 청렴감사팀과 조사감찰팀을 신설, 감사 기능을 확대했다.

이후 한수원 해킹사건으로 사이버보안문제가 국가적인 과제로 부각되면서 지난 2월 16일 ‘국가 에너지 공공기관 보안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기술처’를 신설했다.

신사업조직은 ‘정보보호 역량의 집중 및 강화’, ‘정보보호서비스 체계화를 위한 인적·물적 개편’, ‘보안 전문인력 충원 및 양성’을 목적으로, 임 사장 취임 후 이뤄진 1차 조직개편 이후 2달 만에 다시 조직을 개편·보완했다.

이로써 한전KDN은 정보보호기술처와 함께 산업부 예하 회원사 사이버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사이버안전센터를 비롯해 원전 및 발전 6개사 ICT센터 등으로 구성된 E-ICT보안사업단을 발족시킴으로써 고도의 정보보안체계 하에서 상호보완 및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게 됐다.

한전KDN은 이미 지식정보 보안컨설팅 및 보안관제 전문업체로 지정돼, 발전사 제어망 운영 및 정보보호 컨설팅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같은 KDN내 정보보안 역량을 집중·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사업팀을 확대재편, ‘정보보호기술처’ 산하에 보안운영팀, 보안컨설팅팀 및 보안인프라팀을 뒀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있을 에너지 공공기관들의 정보보안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조직체계 개편과 함께 한전KDN은 전력계통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SCADA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방향자료전달시스템(NIMA-1000)’, ‘이상징후감시시스템’, ‘SecureDNP통신시스템’, ‘HMI인증 및 감시시스템’의 개발을 올해 완료해 한전의 시범 및 확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일방향자료전달시스템’은 업무망에서 제어망으로의 접근을 원천차단 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솔루션으로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제품이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배전지능화시스템과 AMI에 적용할 수 있는 암호모듈과 보안 솔루션도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처럼 전력계통에 특화된 보안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전KDN은 우리나라 중요한 기반시설인 전력계통에 대한 보안성을 확보하고,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제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전력 및 에너지산업 전반의 정보보안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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