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전주공장 10만대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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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현황은 전주공장 신증설에 4000억, 신차 연구개발에 1조6000억을 투입하면서 전주공장 내 파일롯트동과 글로벌트레이닝센터(GTC)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세계 상용차 시장 점유율은 2.1%로 미미한 수준이며, 지난해까지 10년간 27% 생산 증가에 그쳐 글로벌 톱5로 성장한 승용부문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6만5000대 규모의 전주공장을 2020년까지 10만대로 증산하면서 신규인력 1000여명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공장은 선진 시장용 고급모델과 신흥시장용 보급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해 2017년 8만5000대, 2020년까지 10만대로 증산할 방침이다.
상용차 세계 수요는 지난해 312만대에서 2020년 396만대로 27%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미진출 지역인 서유럽과 북미에 고급모델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또한 직원과 소비자를 위한 글로벌트레이닝센터를 건립해 고객의 요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글로벌트레이닝센터는 자동차 교육과 테마파크 운영 등을 통해 회사와 고객간의 소통공간으로, 매년 4만 이상의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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