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2014년 펀드이익배당금 12조 8,134억원 지급
예탁결제원, 2014년 펀드이익배당금 12조 8,134억원 지급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5.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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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펀드이익배당금은 12조 8,134억원으로 2013년 지급금액(11조 485억원) 대비 16.0%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총 12,495펀드) 중 38.6%에 해당하는 4,820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을 지급하였으며, 이는 2013년 36.1%(총 11,233펀드 중 4,050펀드 지급)에 비해 2.5%p 소폭 증가한 수치다.

원화강세,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 등 저성장·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공모펀드의 분배금은 전년대비 4.1% 감소하였으나 사모펀드 분배금이 41.9% 증가함에 따라 총 분배금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4년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펀드 재투자 금액은 7조 5,615억원으로 59.0% 차지했으며 공모펀드 78.6%, 사모펀드 42.0%로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이 사모펀드에 비해 36.6% 더 높았다.

이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투자이익금에 대한 환금성 선호가 공모펀드에 비하여 여전히 더 높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청산된 펀드는 총 5,626펀드로, 42조 8,974억원의 청산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청산펀드 중 사모펀드가 5,141펀드 40조 2,266억원으로 전체대비 각각 91.4%, 93.8%를 차지했다.

한편, 공모펀드는 소규모 펀드 해지로 인한 청산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사모펀드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주가연계증권의 상환조건에 일치하여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 ELF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2014년 신규 펀드 설정은 공모 1,118펀드 9조 4,440억원, 사모 6,235펀드 87조 5,638억원으로 사모펀드가 전체 펀드 대비 각각 84.8%, 90.3%를 차지한다.

신규 펀드의 유형은 공·사모 모두 MMF, 주식, 채권, 파생상품형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해당 유형의 펀드에 자금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펀드투자자의 매수청구에 따라 펀드가 지급한 매수대금은 5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금액은 크게 증가하였으나 펀드 수는 감소했다.

매수청구에 따라 실제 대금을 지급한 펀드는 부동산 펀드로 계약기간 만기가 도래했으나 투자자금 회수가 어려워 신탁계약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발생한다.

한편, 매수청구 펀드 수가 감소한 이유는 매수청구 신청 수익자가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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