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등급 기관 15개소. (★)는 “수급자 만족도 우수기관”=최종평가점수 기준 상위 10% 포상 기관.

154개 기관 중 상위 10%해당
15개 기관 '최우수 기관'선정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5일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이용자에게 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관 15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들 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15개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인 85개 기관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상에는 기관 운영실태, 인력의 전문성, 시설 환경, 서비스 이용, 서비스 제공 과정 및 절차, 서비스 제공결과, 기관의 운영 개선 등에 대한 51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활동지원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이를 평가에 반영했으며, 이중 만족도가 매우 높은 35개 기관을 ‘수급자 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선 전반적인 평가결과와 만족도 조사에서 철저하게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 점을 꼽았다.

2014년 평가 결과 선정된 최우수 기관 15개소, 우수 기관 85개소 등의 명단을 보건복지부․공단 홈페이지 및 장애인 활동지원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최우수 기관 15개소에 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평가결과 부진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우수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을 지원, 활동지원기관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공단은 2013년에 신청기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는 기관유형별로 나누어 3년에 걸쳐 정기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