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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지난달 국내에도 선보인 고성능 프리미엄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모래 사막 횡단 엠티쿼터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오프로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엠티쿼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레이트까지 펼쳐진 세계최대 모래 사막으로 50도가 넘는 고온과 건조함을 이겨내야 하는 극한의 코스로 유명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849km에 이르는 코스를 10시간22분의 기록으로 횡단했으며,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81.87km였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510마력의 5.0리터 수퍼차저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가장 험난한 레이싱 코스로 꼽히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SUV부문 신기록을 세운 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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