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9곳…기업합병 위한 상호 변경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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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 가운데 상호를 바꾼 회사는 총 69개사로 이들 기업이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회사의 기존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사업 진출, 대표업종 표방 등 기존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주)코스온 등 36개사, 전체의 52.1%로 파악됐다.
이어 인수합병(M&A)되거나 지주사 또는 계열사의 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롯데하이마트(주) 등 15개사(21.7%),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한미사이언스(주) 등 7개사(10.2%)로 조사됐다.
이밖에 기업합병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한일네트웍스(주) 등 7개사(10.2%), 회사분할을 위해선 에이케이홀딩스(주) 등 4개사(5.8%)가 회사 명칭을 바꾸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0개사로 전년 대비 25.9%가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49개사로 전년대비 10.9%가 줄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8년 183개사에서 매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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