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호변경, 15.9% 줄어든 69사
2012년 상호변경, 15.9% 줄어든 69사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01.2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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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69사로 전년(82사) 대비 13사(15.9%)가 감소함.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0사로 전년(27사) 대비 25.9% 감소하였으며, 코스닥시장은 49사로 전년(55사) 대비 10.9% 감소하였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8년에는 183사에서 2009년에는 131사( -28.4%), 2010년 123사(-6.1%), 2011년 82사(-33.3%), 2012년에는 69사(-15.9%)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한 상호변경이 주종

2012년 상호변경은 신사업 진출, 대표업종 표방 등 기존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52.1%[(주)코스온 등 36사]로 주종을 이루었다.

이어서, 인수·합병(M&A)되거나 지주사 또는 계열사의 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롯데하이마트(주) 등 15사(21.7%),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한미사이언스(주) 등 7사(10.2%)이다.

또한, 중복사업을 조정하거나 대형화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합병이 한일네트웍스(주) 등 7사(10.2%), 사업의 집중화 및 전문성 제고를 통하여 기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회사분할이 에이케이홀딩스(주) 등 4사(5.8%) 이었다.

부적절한 상호는 투자자에게 혼란 초래

기업의 상호변경은 회사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호만을 보고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며,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의 영문약자 상호나 난해한 상호 및 영위사업이 모호한 상호 등과 같이 부적절한 상호는 투자자나 소비자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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