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빌딩 주변 1구역 정비가결…최고높이 110m, 용적률 850% 규모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 23층 높이의 업무시설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 신용산역 부근에 23층 이하의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국제빌딩(현 LS용산타워) 주변 제1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업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만6891㎡ 일대 용도지역을 재정비하는 내용으로 신축 업무시설은 최고높이 110m, 용적률 850%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는 지하 6층·지상 23층, 연면적 17만8762㎡ 규모로 건물에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건물의 개방감을 개선하기 위해 1층 기둥인 필로티 높이를 확대하고 1층 소매점 규모의 적정성을 건축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중구 회현동 일대에 30층 규모의 고층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남대문 구역 및 남대문 제7-2, 9-2 지구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은 이날 보류됐다.
이 건물은 용적률 1063% 이하, 최고높이 108m 이하의 적용을 받아 이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가 큰 건축계획이었지만 남대문시장 인근의 교통 체증 문제 등으로 인해 결정이 보류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퇴계로 등 남대문구역에 대한 전체적인 교통처리계획 및 입체도시계획 결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보류결정이 내려졌으며, “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로구 원남동에 13층 규모의 대학생 기숙사를 건립하는 ‘성균관대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 역시 주변의 창경궁, 종묘 등 문화재와 저층 주거지역으로 인해 건물 높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사유로 보류가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 신용산역 부근에 23층 이하의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국제빌딩(현 LS용산타워) 주변 제1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업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만6891㎡ 일대 용도지역을 재정비하는 내용으로 신축 업무시설은 최고높이 110m, 용적률 850%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는 지하 6층·지상 23층, 연면적 17만8762㎡ 규모로 건물에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건물의 개방감을 개선하기 위해 1층 기둥인 필로티 높이를 확대하고 1층 소매점 규모의 적정성을 건축위원회에서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중구 회현동 일대에 30층 규모의 고층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남대문 구역 및 남대문 제7-2, 9-2 지구 도시환경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은 이날 보류됐다.
이 건물은 용적률 1063% 이하, 최고높이 108m 이하의 적용을 받아 이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가 큰 건축계획이었지만 남대문시장 인근의 교통 체증 문제 등으로 인해 결정이 보류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퇴계로 등 남대문구역에 대한 전체적인 교통처리계획 및 입체도시계획 결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보류결정이 내려졌으며, “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로구 원남동에 13층 규모의 대학생 기숙사를 건립하는 ‘성균관대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 역시 주변의 창경궁, 종묘 등 문화재와 저층 주거지역으로 인해 건물 높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사유로 보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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