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저소득층 농업인 등 의료소외 주민 진료
농협중앙회는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초빙하여 이틀간 충북 영동군 상촌농협(조합장 장시권)에서 관내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대상자는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농업인들이다. 진료과목은 척추, 관절, 무릎, 한방내과, 한방외과, 한방신경외과 등 한방종합병원 규모로써 침, 뜸, 약제치료 등이 같이 이루어지므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생한방병원은 금년도에 가평군농협, 하동 횡천농협, 장수 장계농협, 당진 고대농협, 울산 두북농협, 강원 평창농협, 충남 서산농협 남포항농협 등 총 5000여명을 진료했다. 이번 상촌농협은 11번 째로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의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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