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여 저소득 가정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연말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소외계층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와 함께 24일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남문시장에서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구입하는 연말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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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민병덕 은행장과 정정섭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남문시장뿐 아니라 전국 32곳의 전통시장에서 24일을 전후해 일제히 실시된다.
KB국민은행은 전국 33개 지역본부와 기아대책 지역본부를 연계하여 지역별로 1곳의 전통 시장을 선정한 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 등을 전국 저소득 결손가정 6000가구에 전달한다. 또 전국 33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김장, 급식재료 등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5억원으로 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기금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부하면 이를 재원 삼아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소외계층 이웃에 전해질 물품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 담요, 전열기 등 난방용품과 쌀, 건어물 등 식품선물세트 등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런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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