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 - 역사와 자카드섬유생산지를 찿아서
유구 - 역사와 자카드섬유생산지를 찿아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04.03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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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에 자리잡고 있는 유구(維鳩)는 역사적으로 공주시 최북단, 4개시와 공주군과 접경지로 도농복합지역이다.

역사적으로 백제시대에는 벌음지현, 교려시대(신풍현),조선시대(신풍현,신상면)에서 1942년 현제 유구면으로 불리고 있으며, 산업구조는 농업(58%)과 상업(12%),광공업(20%),서비스(10%)이고 직물의 대표적인 자카드섬유가 65개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제는 고간원,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51호 고려명종조 충숙공(文克謙)을 모신 사당(정면3칸, 측면1칸,맞배지붕)을 간직하고 있으며, 김지산 정려충신문 공주시지정 향토문화유적 제21호로 조선순조때 김시산의 충절을 기리기위해 건립하였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비득재의 비둘기 이야기가 있는데 임진왜란때 구원 온 명나라 이여송이 산세지형을 살펴본 후 큰 나라도 위협될 장군이 나올 수 있는 지형이라 하여 산허리를 끈은 것으로 이때 땅속에서 집채만한 바위가 나왔는 데 그 바위를 폭하시킨 결과 금빛 비들기 세마리가 피를흘리면서 아왔고, 그 후 이여송 군사들이 이름모를 번염병에 걸려 죽어가고 비둘기들이 나타나 복수,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꿈으로 시달였다는 이야기를 들여 주며 그때부터 지명을 유구로 고치고 제사를 지내주자 너디선가 비둘기 세마리가 날아와서 구슬프게 울면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구는 직물(織物)로도 유명한곳으로 1940년 수직기로 시작한 직물산업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갖추어 연간 1천만 야드를 생산하며, 이중 40%이상을 수술하고 있으며, 국내 여성 고급 한복지 최대 생산지로 황금직물이 전국80%이상을 차지하며, 이곳 동원직물은 국내에서 유일의 색동옷감 생산지로써 자부심과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동원직물 한두흠 대표가 이곳 직물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곳에서 생산되는 색동무늬


▲ 색동무늬 원단




▲ 유구 자카드섬유 마케팅센터 본부장이 섬유에 대해 설명를 하고 잇.다.

▲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단




▲ 자카드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 전시




▲ 자카드 원단 생산공장







유구 자카드직물 산업은 해방 후 이세대로서 주로 한복지 직물을 새산하여 왔으며,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고부가가치 삼품으로 전국, 세계로 유통이 되고 있다,

자카드의 유래는 프랑스 조셉 마리 자카드(josep-marie jacquard)에 의해 발명된 직조기로 구멍둟린 카드에 의해 직물이나, 카펫을 직조할때 북잡한 무늬가 입체적으로 나도록 펀치카드가 있는 자카드 직기로 제직된 일종의 문양직물이다.


이번 유구의 역사와 자카드섬유공장 취재를 위해 협조해주신 공주시 관계자와 섬유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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