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마포보육센터’개소식
사회적기업 ‘마포보육센터’개소식
  • 윤종우 기자
  • 승인 2010.11.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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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및 취약계층 고용확대

사단법인 ‘사람사랑’(이사장 박효종)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1일 마포구 용강동에서 사회적기업 ‘마포보육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마포보육센터’개소식은 일반적인 사회적 기업과는 달리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일으켜 세우는 사회적 기업을 모토로, 청년실업자 및 빈곤취약계층을 위한 고용모델인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마포보육센터’에서는 앞으로 퍼주는 지원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인큐베이팅하고 성장하도록 각종 프로보노(노무사, 세무사, 변호사, 경영컨설턴트 등)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공간, 영업장소, 소규모공장 등의 다양한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사단법인 ‘사람사랑’(이사장 박효종)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1일 마포구 용강동에서 사회적기업 ‘마포보육센터’개소식을 가졌다. ©파이낸셜신문
특히 이날 개소식은 따뜻한 시장경제 구축,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 사람을 사랑하는 사회건설 등을 3대 축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고용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고용확대 및 자활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인 사회기업 발굴 육성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차재록 사업 추진 위원장은 “우리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은 2007년7월 사회적기업 진흥법이 시행된 이래 2010년 10월말 기준으로 약 360여개 이상으로 활발한 창업과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그 숫자는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번 보육지원센터로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건설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마포구의 경우 노동부 승인을 득한 사회적 기업이 (재)다솜이재단의 간병사업 등 10여 곳이며,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 (주)약손엄마 등 30개 업체가 창업해 지속가능 하고도 따뜻한 시장경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수익창출을 통해 독거노인이나 청소년 가장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마포구 강승규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미소금융 등 관련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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