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선물 6%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26일 코스닥지수가 장중 1천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6일(1003.01) 이후 약 4년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1% 오른 1,003.90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최고 1,053.44까지 치솟으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59분경 프로그램매매 매수효가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는 거래소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내린 사이드카 조치다.
거래소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어 매수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전했다.
발동시점 코스닥150 선물 지수는 1,774.60p으로 전일 종가(1,669.50p) 대비 6.29% 상승했었고, 코스닥 150지수는 1765.95p로 전일 종가(1,657.10p) 대비 6.56% 올랐었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고, 발동 5분 경과 후에는 사이드카가 자동해제됐다. 발동 시점 기준 프로그램매매 거래 규모는 순매수 2천810억원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13조에 의거해, 코스닥 15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시 발동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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