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대에서 다시 듣는 'Falling Slowly'…"겨울의 끝은 교촌치킨x원스와 함께"
누적 회원 수 620만 명 기록, 전체 주문 중 앱 주문율 13%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정기 문화 나눔 이벤트 '교촌무나매표소'를 통해 인기 뮤지컬 '원스'의 티켓을 증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촌무나매표소'는 무료 나눔의 준말이자 '문화'를 발음대로 표기한 '무나'와 '매표소'를 결합한 명칭으로, 교촌치킨을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려 기획한 교촌만의 정기 문화 나눔 이벤트다.
맛있는 음식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MZ세대 고객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 강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게 교촌의 설명이다.
이번 '교촌무나매표소' 이벤트는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교촌이 1월 새롭게 출시한 소단위(6조각) 윙 메뉴인 '싱글시리즈' 인증샷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동행을 원하는 친구를 태그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뮤지컬 '원스' 전용 R석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당첨자는 3월 10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교촌치킨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 공식 SNS(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음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원스'는 2012년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힌 웰 메이드 뮤지컬이다. 대표곡 'Falling Slowly' 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관객참여형 '프리쇼'를 공연에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의 신제품 싱글시리즈도 맛보고, 겨울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물들여줄 감성 뮤지컬 '원스'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고객들의 일상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맛있고 건강한 메뉴와 다양한 소통형 이벤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교촌치킨앱의 누적 회원 수는 620만명(2024년 4분기 기준)을 기록,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531만명) 대비 89만명(16%)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앱 출시 이후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22년 3분기 333만명에서 2023년 3분기 513만명으로 누적 회원 수가 약 180만명(54%)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2025년에도 이와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치킨앱을 통한 주문 비중은 13%에 이른다.
앞서, 교촌은 지난해 4월 교촌치킨앱 서비스 기능을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 바 있다. 고객 사용 패턴을 반영해 UI(사용자 환경)를 대폭 개선하고, 퀵오더 기능 및 교환권 등록·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직관적인 주문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앱의 주문 편의성과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 결과,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앱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