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석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석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2.0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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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집계 기준 트랙스 크로스오버 29만5천99대, 트레일블레이저 17만8천66대 해외 판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누적 해외판매량 51만대 이상…트레일블레이저 4위에 이름 올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2019년 글로벌 시장 첫 선적 이후 누적 해외판매량 약 83만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경남 마산가포신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GM)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경남 마산가포신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GM)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정통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024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에 각각 기록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서 쉐보레가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기록 및 5위 안에 두 모델의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고 4일 GM은 밝혔다.

GM이 인용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확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은 2023년 출시 이후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총 29만5천99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4년 한 해 동안 17만8천66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수출 1위에 오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매력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우수한 주행 퍼포먼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GM 한국사업장) 선적을 기준으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2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총 3만3천587대가 판매되며 2023년 3월 출시 이후 본격 선적을 시작한 이래로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GM 관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 한국사업장의 2024년 해외 판매가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며 "GM 한국사업장 집계 기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2024년까지 누적 해외판매량은 51만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4위에 오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글로벌 시장 첫 선적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해외판매량 약 83만대를 달성(GM 한국사업장 집계 기준)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오프로드에서의 성능과 우수한 기본기, 더불어 다목적성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췄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이 총 708억달러(산업통상자원부 발표 기준)로 2023년(총 709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700억 달러를 넘긴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은 대한민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GM 관계자는 "GM한국사업장은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에 가까운 생산 역량을 확보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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