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신안군, 퍼플섬 보수 페인트 지원·시그니처 컬러 개발 협약
KCC-신안군, 퍼플섬 보수 페인트 지원·시그니처 컬러 개발 협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4.0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컬러의 힘'을 테마로 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콜라보 마케팅활동 전개
섬지역 관광명소 활성화 기대…인근 맨드라미섬(병풍도) 등 컬러마케팅 확대키로
KCC가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으로 컬러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자사의 브랜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 사진은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CC)
KCC가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으로 컬러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자사의 브랜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 사진은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함성수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CC)

KCC는 지난 2일 전라남도 신안군청에서 '색채로 빚는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미 다양한 컬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군 섬지역을, KCC가 보유한 컬러 기술력과 마케팅을 접목하여 양측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KCC는 이번 MOU를 통해 퍼플섬 퍼플교 페인트 보수 지원, 신안군 시그니처 컬러 9종 개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KCC페인트를 활용한 섬지역 색채 작업 검토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컬러마케팅을 실행할 계획이다.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보라색), 수선화섬으로 유명한 선도(노랑색), 맨드라미섬으로 유명한 병풍도(빨강색) 등 각 섬을 대표하는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KCC는 신안군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컬러 9종을 개발하여 신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신안군은 시그니처 컬러 9종을 섬 주거 환경 및 각종 관광 시설(테마정원, 뮤지엄 등)에 적용함으로써 각 섬이 가진 장점을 더욱 부각해, 인상적이고 특별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KCC는 신안군의 관광 랜드마크인 퍼플섬 퍼플교의 보수용 페인트도 3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안군을 방문하는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보랏빛 퍼플교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퍼플섬 뿐만 아니라 맨드라미섬, 수선화섬 등을 포함한 섬과 컬러 이야기를 유튜브 등 SNS 콘텐츠로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여러 섬마다 시그니처 컬러를 가지고 있는 신안군과 국내 페인트 1위 업체 KCC가 만나, 색다른 신안군을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CC가 보유하고 있는 컬러 경쟁력과 마케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컬러의 힘이 만들어 가는 지역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