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ON'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장님ON'은 디지털 거래 소호 고객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지난 2022년 11월 하나은행이 만든 개인사업자 특화 모바일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사업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한 바가 있다.
'사장님ON'에서는 노무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거래내역 간편전송 신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번에 보낼 수 있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로 바쁜 개인사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매출분석 및 매장 리뷰 관리서비스, 경비 보안 서비스, 간편견적서 작성 및 정산관리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운영 편의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장님ON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종별, 사업주기별 등 상황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경영 지원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