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학생회관 도심 속 녹색건축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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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시설안전공단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을 녹색건축물로 재탄생시킨다.
그린리모델링 기술을 적용할 경우 약 36%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광주시는 기념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사업계획안 검토, 에너지 성능개선 방안 마련, 시공품질 점검 등 기술지원, 그린리모델링 변경 부분에 대한 공사비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광주시의 시공지원사업 대상인 옛 광주학생회관은 지난 1967년 준공된 건축물로 지난 47년 동안 전시공간, 도서관, 시민·청소년 열람실로 이용됐으며 지금은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재탄생하기 위한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서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시설안전공단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광주시를 비롯한 시공지원사업 5개 수요기관인 제주도·한국건설기술연구원·무안군·국회사무처와 사업기획지원사업 3개 수요기관인 관악구·제주대·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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