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입법부 위상 확고히 해야”
강창희 국회의장, “입법부 위상 확고히 해야”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3.0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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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제1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2013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나라 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국회는 3권 분립의 중요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그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회 직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다음 달에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점을 상기하며,“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입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끝으로 미국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의 자서전 제목인 ‘Why Not The Best’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며, “결국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을 다했느냐는 자신만이 알 수 있다”면서 “항상 자기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면서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장자문기구 활동지원, 정부의 세종시 이전 대응, 제헌국회 기념조형물 건립 추진 등 역사공간 조성, 제3어린이집‧국회경비대 신축, 장애인 자막방송 확대 등 장애인의 국회 접근성 제고 등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국회도서관은 휴먼DB 구축 및 활용, 시니어 전문가 자원봉사제도 추진, 국회법률도서관 설치, 대국민서비스 영역확대를 위한 국방부와의 포괄적 업무 협력 등을,

예산정책처는 288개 공공기관의 결산‧주요현안 및 정부지원 예산안 평가, 예산낭비사례 접수 시스템 운영 등을,

입법조사처는 입법조사회답의 신속성 및 질적수준 제고, 조사관 신분 안정화를 위한 연구직 직위 전화 지속 추진, 조사‧분석 역량 강화 방안 등의 업무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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