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페루 국영기업과 관용차 공급 확대·기술 협력 MOU 체결
KGM, 페루 국영기업과 관용차 공급 확대·기술 협력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3.2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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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 체결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 사항 대응 위한 기술 지원
향후 치안 유지용 관용차 등 공급 물량 확대 계획
KGM이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인 FAME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KGM 황기영 대표이사,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 STX 김성남 본부장) (사진=KGM)
KGM이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인 FAME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KGM 황기영 대표이사,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 STX 김성남 본부장) (사진=KG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GM은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 공급과 함께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되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렉스턴 등 차종 추가는 물론 오는 4월 페루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 중앙과 지방 정부의 치안 유지용 관용차 등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페루에 관용차용으로 무쏘 스포츠 4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물량을 2천여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무쏘 스포츠를 시승하기도 했다.

KGM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소방구조국,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페루 경찰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다.

특히 무쏘 스포츠는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는 모델로, 최근 호주 유력 온라인 자동차 매체인 Drive 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COTY 2025, Car of the Year 2025)에 선정되기도 했다.

KGM 관계자는 "무쏘 스포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지난해 페루 관용차 공급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한 기술 협력으로 렉스턴 등 차종 추가와 함께 페루 시장 공급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무쏘 스포츠는 물론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의 해외시장 론칭 확대와 글로벌 판매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공격적인 수출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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