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2030년 경영 정상화 위한 혁신 '박차'
LX공사, 2030년 경영 정상화 위한 혁신 '박차'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1.2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관리자 워크숍 개최…CEO 특강 통해 위기 정면 돌파 의지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25년 관리자 워크숍’이 본사 임원과 간부, 지역본부장, 지사장 등 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22일 국토정보교육원에서 본사 임원과 간부, 지역본부장, 지사장 등 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LX 위기에 대한 반성,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 아래 어명소 사장의 특강과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마련됐다. 

‘위기: 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MBC 허진호 PD는 경영 위기에 처했던 MBC 사례를 들어 "조직이나 구성원들이 만족감에 젖어 세상 변화에 둔감해지면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경영진 탓으로 돌리는 심리가 강해지는데 이는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 대화와 타협, 인력 유출, 사기 저하 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명확한 목표 설정과 공유, 중장기 로드맵 제시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견디면 더 나은 환경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이날 ‘5년 이내 경영 정상화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어 사장은“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적측량 수요가 급감하는 것은 현실이나 LX가 미래 지적측량 시장의 변화 예측과 대비에 소홀했던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혁신 노력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LX공사는 이날 도출된 의견들을 토대로 경영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