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KTX 최대 40% 할인 특가 판매…철도-항공 연계 확대도
코레일, 설 KTX 최대 40% 할인 특가 판매…철도-항공 연계 확대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1.17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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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특가, 역귀성 등 845개 열차 대상…20일 1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진행
'넷이서 9만9천원·4만9천원' 세트 상품도 판매…구매 후 선물도 가능
철도-항공 승차권 연계 서비스, 대상 역 14개로 늘리고 제휴 항공사도 추가 추진
KTX로 서울에서 거제까지 3시간 안으로 갈 수 있는 철도 노선이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진=코레일)
코레일이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일부 KTX의 운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일부 KTX의 운임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 특별수송기간 1월 24일~2월 2일, 10일간 중 명절 당일인 1월 29일을 제외하고 역귀성 열차 등 845개 KTX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열차별로 30~40% 운임을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황금연휴를 맞아 떠나려는 여행객을 위한 세트상품도 준비했다. 4명이 같이 타면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강릉선과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4명 1세트가 4만9천원이다.

설 특가 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 대상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20일 10시부터 23일 24시까지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6매(4인 상품은 1세트), 2회 12매(4인 상품은 3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도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연휴 기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에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방한 외국인의 열차 이용편의를 위해 '철도-항공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ACP Rail'과 제휴된 전 세계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때 KTX 승차권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철도-항공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개 항공사 항공권과 함께 공항철도(AREX) 승차권,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KTX 승차권까지 연계해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연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2023년 대비 79%가 늘어난 1천백여명이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까지 대상 역을 9개에서 14개로 늘린다. 또한 티웨이항공 등 제휴 항공사도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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