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13개 기관 참여…상생협력 생태계 견인 목표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공간정보산업 성장을 위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2022년 '공간정보 성장지원 R&D' 과제를 확정하고 연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R&D 사업은 공간정보산업 혁신성장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지원을 위해 10개 과제(13억원 규모)를 선정했으며, 13개 기관과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48개 과제, 50억원 규모로 공간정보 성장지원 R&D 사업을 지원하며 공간정보 품질 관리, 국민 생활 수준 개선을 위한 사물주소 관리 프로세스 개발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과제들은 공간정보 기반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탄소중립, 위성영상 등 최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로서 연구수요를 LX 내부에서 외부(대학, 기업, 학회 등)로 전환해 선정했다.
공간정보연구원은 국민 생활과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화로 곤강정보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관련 학계와 업계가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손종영 공간정보연구원장은 "최근 공간정보 분야가 다양한 기술수요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업계구조와 취약한 지원 체계로 산업 발전이 부진한 현실에서 LX의 R&D 지원사업이 공간정보산업 성장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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