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예방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민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민 임차인 지원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교육활동 공동 추진, 임대차 관련 상담사례 공유 등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전세사기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임차인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10월 '전세사기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올 6월 말 개소를 목표로 전세사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전세사기 예방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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