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심리상담 비롯해 피해지원 프로그램 함께 제공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대구 남구청에서 1주간(5월 27일~5월 31일), 포항 남구청에서 1주간(6월 3일~6월 7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023년 4월 27일)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그동안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동탄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 남구청 3층 C.N.C 회의실에서, 6월 3일부터 7일까지는 포항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상담소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기간 중 상담소에서는 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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