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대상 법률·금융·주거 지원 등 상담 제공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023년 4월 27일)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인천 미추홀을 시자긍로 그동안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동탄 등 전국312개 지역에서 운영돼왔다.
20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양시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에서는 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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