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568만원으로 3월(563만원) 대비 0.89% 상승했다. 전년 동월(484만원) 대비로는 17.33%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단위 : 천원/㎡)
4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천847세대로 전년 동월(9천243세대) 대비 93% 증가했다. 권역별 신규 분양세대수는 수도권 7천428세대, 5대 광역시·세종시 5천598세대, 기타지방 4천821세대다.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분앙가격지수는 218.8를 기록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14만8천21세대(월평균 1만2천335세대)이고, 4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1만7천847세대다.
권역별로 최근 1년간 서울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1천177만원, 분양가격지수는 192.0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분양가격지수는 전월(187.5) 대비 2.36% 상승했고, 전년 동월(151.4) 대비로는 26.75%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서울에 분양된 민간세대는 6천350세대(월평균 529세대)이고, 4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114세대다.
수도권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789만원이다. 수도권 분양가격지수는 192.4로 전월(189.6) 대비 1.50% 상승했고, 전년 동월(163.0) 대비로는 18.04%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수도권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7만407세대(월평균 5천867세대)고 4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7천428세대다.
5대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및 세종시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638만3천원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격지수는 249.6으로 전월(246.8) 대비 1.14% 상승했고, 전년 동월(197.4) 대비로는 26.4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분양가격지수가 상승한 도시는 부산(+3.85%), 대구(+79.09%), 광주(+13..42%), 대전(+16.19%)이고, 하락한 도시는 울산(-8.04%)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3만4천366세대(월평균 2천864세대)고, 4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5천598세대다.
기타지방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분양가격은 441만8천원이다. 분양가격지수는 214.1로 전월(213.5) 대비 0.26% 상승했다. 충남(+3.15%)과 제주(+4.35%)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분양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변동률을 기록했다. 충북(+20.09%)이 가장 컸고 경남(+15.96%), 강원(+13.95%), 전북(+11.72%), 전남(+11.03%), 경북(+10.14%) 순이다.
기타지방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4만3천248세대(월평균 3천604세대)고, 4월 신규 분양세대수는 4천821세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권역별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 (단 :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