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2024년 새해 아침을 열며'
2024년 새해 첫날 새벽 일찍 기상하여 일출촬영을 위해 남한산성 남장대로 향했다.
6시30분 촬영지에 도착하니 벌써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마침 동쪽하늘에는 아침여명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였고 크고 작은 산골짝에는 하얀 운무가 내려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얼마 후 동쪽하늘에는 붉은 태양이 얼굴을 내밀며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와 있는 사람들을 향해 미소 지으며 인사를 한다. 또 포근히 내려앉은 하얀 운무는 두꺼운 이불을 만들어 추운 아침 일출을 맞이하는 많은 사람들을 감싸주고 있었다.
나는 벅찬 가슴으로 아름다운 일출과 바다의 섬을 만들어 낸 하얀 운무를 바라보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새해 아침을 열며 카메라 셔터를 눌렸다.
◇ 안완철 사진작가 약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가천대학교디지털미디어과정 수료 /성남문화재단사진아카데미창작과정 수료 /제40회대한민국사진대전입선 수상 /제41회대한민국사진대전입선 수상 /제37회성남사진대전특선 수상/제38회성남사진대전우수상 수상 /성남대원골소식기자 역임 /2019년10월∽현재 파이낸셜신문 사진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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