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첫번째 협약 시작으로 금번 제6차 MOU 체결
제주 말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지속 투자
제주 말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지속 투자
한국마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제주 말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제6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레저세 감면액을 말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말산업 진흥과 말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조체계 강화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국내 말산업 발전의 주축이 되어온 양 기관은 지난 2010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2022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체결을 이어왔다. 지난해 5차 업무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이행할 제6차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말산업 관련 공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나아가 국가 말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날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제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기울였다. 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장 및 전국 지사의 스크린을 통해 APEC 제주 유치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제주의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적극 알리기도 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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