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매수인 대상 대출금리 우대 지원 등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기여 방침
BNK부산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은행 본점에서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전 국토의 25%에 달하는 국유재산 가치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국유재산 활용·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국유재산 매수인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 지원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기로 합다.
세부적으로 국유재산 이용 국민을 위한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관 간 정보교류, 국유재산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ESG 경영 이행, 정보 인프라 협력 등 국유재산의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국유재산에 금융이 더해져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부동산을 민간 금융과 연계해 국민 친화적인 사업 모델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캠코는 국유재산 이용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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