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나라 경쟁력 강화 통해 키즈 고객 독서경험 혁신할 것"
LG유플러스는 그림책협회와 키즈 대상 그림책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함께 그림책 독서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림책협회는 작가, 독자, 출판사, 연구자, 교육자 등 그림책 관련 종사자가 연대하고 동반상승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의 그림책 분야 비영리단체로, 그림책을 하나의 고유 예술장르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적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 내 전문가의 그림책 큐레이션 제공, 그림책협회의 사업과 프로그램 지원 등 그림책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U+3.0 플랫폼 전략의 대표 성장케어 플랫폼인 아이들나라의 경쟁력을 강화해 키즈 고객의 독서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그림책협회와 함께 아이들나라의 도서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도서 콘텐츠를 새로운 키워드로 분류하고, 그림책협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연내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박종욱 전무는 "그림책의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연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그림책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 콘텐츠가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고객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책 작가이자 그림책협회장인 이영경 대표는 "그림책 예술 분야의 건실한 발전을 기업이 지원하게 될 이번 업무협약은 그림책으로 보다 풍요로운 세상을 가꾸어 가는 데에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신인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교보문고와 손잡고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선정 작품별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 10편을 아이들나라에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