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ICT분야 안전․보건 우선 문화 확산 노력
재해·사고 예방대책 마련 및 비상시 공동 대응 협력 구축
재해·사고 예방대책 마련 및 비상시 공동 대응 협력 구축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일 시스원 컨소시엄과 'ICT 안전 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현장에서의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ICT 안전우선 문화' 확산을 통해 재해·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공사 정보서비스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ICT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고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365일 24시간 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전산장비 유지관리에도 안전 문화가 우선할 수 있도록 시스원 컨소시엄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안전·보건 분야 이외에도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석유공사 우진하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산업 재해 및 화재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스원 컨소시엄 김영주 전무는 "협약을 계기로 재해·사고 발생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자사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교육하는 한편, 우수사례 전파 및 가이드 라인 보완 등 안전 보건 조치를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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