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LG화학과 941억 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
삼기오토모티브, LG화학과 941억 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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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2종 2026년까지 1312만대 물량 공급
 
삼기오토모티브가 LG화학과 대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LG화학 유럽향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2종의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내년 3월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약 941억원 규모의 앤드플레이트(end plate)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부품은 LV와 HV가 1set로 구성되며 각 656만 대씩 총 1312만 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 LG화학에 부품을 공급하게 된 것은 삼기오토모티브의 높은 기술력과 빠른 시장대응력에 대한 반증"이라며 "LG화학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부품이 공급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다수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성과들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으로 관련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삼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장 김태영 상무는 "당사는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진행해 이제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이번 계약 건 외에도 LG화학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LG화학으로 공급하는 규모만 4000억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추가로 2~3개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검토 진행 중에 있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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