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상용차의 새로운 선택"…르노 '마스터' 국내 상륙
"중형 상용차의 새로운 선택"…르노 '마스터' 국내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16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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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부분변경 모델, 유럽 상용차 시장 판매 1위…가격 및 내구성·유지·관리 등 경제성도 매력적
 
▲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국내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사진=르노삼성)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최근 '데일리'를 출시하면서 유럽형 소형 상용차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중소형 상용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르노그룹의 '마스터'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국내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국내에서 마스터 S(스탠더드)와 마스터 L(라지)의 2가지 형태의 밴으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마스터 S가 2900만원, 마스터 L이 3100만원으로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으로 2.3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해 앞바퀴를 굴린다. 최고출력은 145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0.5∼10.8km 수준이다.
 
▲ 르노 마스터는 국내에서 마스터 S(스탠더드)와 마스터 L(라지)의 2가지 형태의 밴으로 출시됐다. (사진=르노삼성) 
 
▲ 판매가격은 마스터 S가 2900만원, 마스터 L이 31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르노삼성)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이 함께 제공되며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엔진과 동력부품,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km의 보증 기간·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1톤 트럭 경쟁 모델들이 최대 2년, 6만km를 보증하는 것과 비교해 더욱 향상된 품질 조건이라고 르노삼성은 덧붙였다.
 
아울러 소모성 교환부품과 차체·외장 부품의 가격을 국산 상용 밴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고 르노삼성은 밝혔다.
 
▲ 르노 마스터의 실내 (사진=르노삼성)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 198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고 2011년 선보인 3세대 모델이 현재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4년에는 3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유럽 지역 내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중형 밴 상용차 모델은 차량 가격은 물론 유지·보수를 위한 총소유비용이 높았던 게 사실"이라며 "마스터는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애프터서비스(A/S)를 앞세워 중형 상용차 시장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향후 승용모델이 출시되면, 캠핑카로 개조하려는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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