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DN 스마트빌딩 솔루션 기술 세계에 알린다
KT, SDN 스마트빌딩 솔루션 기술 세계에 알린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0.0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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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도 출시
 
KT가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SDN NFV 월드 콩그레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이하 SDN: Software Defined Networks) 기반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과 차세대 광케이블(FTTH)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스마트빌딩 구현을 위해 가상화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모든 구간에서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해 품질을 보장하는 ‘올 옵티컬 앤 올 와이어리스(All Optical & All Wireless) 통합배선’, SDN 기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어리스(Smart Wireless) 빌딩 네트워크 솔루션’, 그리고 액세스 댁내 광케이블(FTTH) 전송기술을 SDN 기반으로 가상화 및 통합 제어하는 ‘차세대 광케이블(FTTH) 가상화 기술’이다.
 
▲ 네덜란드 헤이그 SDN NFV 월드 콩그레스 행사장에서 KT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의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면 스마트빌딩 인프라를 빠르고 쉽게 제공 할 수 있는데 SDN 솔루션은 소프트웨어기반 인프라 솔루션이기 때문에 해외수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에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다.
 
KT는 이번에 전시되는 가상화 기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을 연내 대구시 테크노파크와 대구 콘서트홀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에 이어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KT 인프라연구소 전홍범 소장은 “이번 SDN NFV 월드 콩그레스 참여를 계기로 기술적, 사업적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SDN 솔루션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중소기업 내부의 정보보안 솔루션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GiGA secure WiFi U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은 정보보안 장비인 UTM(Unified Threat Management)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AP(기지국) 단말기능이 결합된 상품이다. 별도의 보안시설 구축,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어려운 소규모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화벽, VPN 등 UTM의 기능과 악성코드 사이트·유해 사이트 차단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약정 기간에 따라 월 1~2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한다.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의 최대 강점은 KT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보안 플랫폼 ‘기가 시큐어 플랫폼(GiGA secure platform, 이하 GSP)이다. GSP를 통해 유해 사이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단기간에 생겼다가 사라지거나 수시로 주소를 바꾸어 공격하는 악성코드 배포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경고 메세지와 함께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 모델들이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 UTM(GiGA secure WiFi UTM)’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또 수백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와이파이 UTM 장비와 KT 초고속 인터넷 회선 제공만으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단말 상태 감시/상태변경 알림(고장알림)/보안정책 최적화/월 단위 운용 통계 등을 제공해 금전적 비용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담을 함께 해소할 수 있다.
 
특히 곳곳에 지점이나 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고객의 경우 VPN 기능을 이용해 본사와 물리적으로 떨어진 지점 및 가맹점 간의 사내망을 암호화해 통신망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KT 송재호 통합보안사업단장은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도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서비스를 지속 출시하여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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