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까지 한번 결제로 이용 가능 교통수단 시대 열린다
목적지까지 한번 결제로 이용 가능 교통수단 시대 열린다
  • 이광재
  • 승인 2018.09.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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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기술 개발도…2019년까지 산학연 공동 개발․시범 운영
[파이낸셜신문 = 이광재 기자]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한 번의 결제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결제(One Pay All Pass)기술개발및 시범운영 연구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R&D 연구과제에 착수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과제는 지난 8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약 16개월간 총 연구비 32억원(정부 19억원, 민간 13억원)이 투자된다.
 
연구기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주관), KT, 서울대, 홍익대, ITS코리아, 크림솔루션, 에세텔, 이지식스, 슈프리마아이디가 참여한다.
 
▲ 통합 모빌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제공: 국토교통부>     © 파이낸셜신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전체 모빌리티(Mobility)수단을 단일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이용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본인 수요에 따라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서비스인 MaaS(Mobilityasaservice)가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다양한 교통수단이 제공되고 있음에도 교통수단별운영사간의 상호 정산이 어려운 기술적 한계로인해 수단별로 예약 및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는 등 MaaS 서비스의 도입 및 구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한 번의 결제로버스, 철도, O2O 등 여러 종류의 교통수단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R&D 연구과제를추진했다.
 
이번 과제는 다양한 교통수단간 연계성을 높이고수요자 중심의경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플랫폼과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바이오(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또는 개인 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워치, QR코드 등)인증을 통해 사전 예약한 모빌리티 사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교통수단별 운영사간 통합요금 정산의 공정․투명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Blockchain)기반의 정산 플랫폼을 개발한 후 이에대한 사용자 모집을 통한 시험 검증과 더불어 제주도 등 관광지또는 도심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도어투도어(Door-to-Door)교통 서비스 구현을 앞당기고 신규 교통 O2O서비스의 원활한 시장 진출입이가능해져새로운산업 생태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산학연이 힘을 합쳐 만든 연구 결과물이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등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 등을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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