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길 막히면 음악듣기 추천"…SKT, 'T맵x누구' 7.0 업데이트
"AI 비서, 길 막히면 음악듣기 추천"…SKT, 'T맵x누구' 7.0 업데이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9.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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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억 건 음성 데이터 활용 AI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리터당 70원까지 할인 제공 서비스 추가 예정
 
▲ SK텔레콤은 ‘T맵x누구’ 출시 후 1년 동안 축적한 약 5억 건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T맵x누구’ 7.0 버전을 4일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인공지능(AI) 비서' 기능 추가로 한단계 더 진화한다.
 
SK텔레콤은 출시 후 1년 동안 약 5억건에 달하는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능이 강화되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T맵x누구' 7.0 버전을 4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강화, 목적지 관리, 주유 할인 추가 등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 속 편리함을 크게 향상시켰다.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는 주행 중 도로상황 및 운행정보를 분석해 정체구간에서 안내메시지와 함께 음악이나 라디오 듣기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 고객들은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원 서비스를 월평균 630만회 이용했고, 가장 많이 이용한 순간은 출발 시점과 정체 구간 진입 시점이었다"며 "이에 운전자 상황을 고려한 차량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이번 7.0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행 중 도로상황 및 운행정보를 분석해 정체구간에서 안내메시지와 함께 음악이나 라디오 듣기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아울러, T맵x누구의 인공지능 기능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지 검색 창 아래 '인공지능 비서' 메뉴를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비서' 기능에 고객 이용 행태를 반영한 다양한 비서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적지 메뉴에서 '자주 찾은 장소' 외에 최대 3곳까지 '나만의 장소'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예상 도착시각도 알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리터 당 최대 70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맵 주유할인' 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뛰어넘어 차량형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까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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