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대세 '물놀이'…소비자가 꼽은 필수템은?
올 여름 휴가 대세 '물놀이'…소비자가 꼽은 필수템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7.18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페이스, 설문 결과 10명 중 6명 레저·캠핑·물놀이 선호…'아쿠아 슈즈' 소비자 선택 필수템 1위 차지해
 
▲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올해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레저·캠핑·물놀이를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픽사베이)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올해 가장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여름 휴가 유형으로는 '수상레저' 또는 '계곡 트레킹' 등 워터 액티비티(이른바 물놀이)가 가장 많았다. 또한, 이를 위해 산과 계곡으로 떠나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전국 성인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페이스에 따르면, 대부분(93.6%)의 응답자가 올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올해 여름 휴가 기간은 8월 초순이 37.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7월 하순(24.4%), 8월 중순(14.9%)으로 응답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대부분의 여름 휴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 레드페이스 올해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이미지=레드페이스)
 
휴가지 선택시 아웃도어 액티비티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한 이가 전체 응답자의 4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휴식(35.9%), 관광(16.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아웃도어 액티비티 중에는 수상레저(39.2%)를 선호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캠핑·백패킹(28.6%)과 계곡 트레킹(20.1%)을 즐기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이로써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3%가 여름철에 수상레저, 계곡 트레킹 등 워터 액티비티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워터 액티비티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의 45%, 남성 응답자의 52%가 '산·계곡'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바다(31%), 수상레저 명소(10.3%)가 뒤를 이었다.
 
▲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아쿠아 슈즈'를 필수템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선호하는 아쿠아 슈즈 스타일로는 트렌디한 것을 주로 골랐다. (이미지=레드페이스)
 
> 소비자가 뽑은 워터 액티비티 필수 아이템 1위 '아쿠아 슈즈'
 
워터 액티비티 활동 시 반드시 챙겨가야하는 필수 아이템을 조사(중복응답)한 결과, 많은 이들이 '아쿠아 슈즈'를 필수로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워터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으로 아쿠아 슈즈(78.1%), 수영복(59.6%)을 꼽았으며, 아쿠아 슈즈를 선택한 이유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 속에서 자유롭게 걷기 위해', '물놀이 전후로 활용도가 높아서' 등으로 다양하게 답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쿠아 슈즈 스타일로는, 일상생활은 물론 트래블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아쿠아 샌들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쿠아 슈즈의 끈 조임 방식은 익숙하고 고전적인 벨크로(찍찍이) 타입이 39.8%로 1위에 올랐으며, 최근 아웃도어 업계에서 많이 선보이는 오토다이얼 타입(35.3%)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벨크로와 오토다이얼 타입은 활동 도중 한손으로도 쉽게 탈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 때 관광 위주의 사람들은 줄어들고, 체험형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설문 참여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참고해 더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레드페이스 전문가용 아쿠아 샌들 4종 (사진=레드페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