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 상징 GE, 다우지수서 퇴출

김연실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3:06]

美 제조업 상징 GE, 다우지수서 퇴출

김연실 기자 | 입력 : 2018/06/21 [13:06]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미국 제조업의 상징이자 ‘발명왕’으로 알려진 토머스 에디슨이 세운 종합가전그룹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다우지수 구성종목에서 퇴출된다. 

 

111년 동안 다우지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던 GE가 퇴출하게 배경은 오랜 경영실적 부진과 시가총액 감소가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 제조업 상징인 GE가 다우지수에서 퇴출됐다.(사진=GE홈페이지)

 

GE주가를 보면 지난 2017년 6월22일 27.55달러였으나, 19일 현재 12.95달러로 하락했다.

 

GE퇴출로 1896년 다우지수 출범 당시 초기 구성종목은 122년만에 모두 퇴출되게 됐다. GE가 퇴출된 자리에는 오는 26일부터 세계 최대의 약국체인 드러그 스토어를 운영하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 Inc)가 들어가게 된다.

 

다우지수에 당초에는 페이t스북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GE는 다우지수 출범 당시 지수산출에 포함된 12개 종목 중 하나였다. 한때 다우지수에서 제외됐으나 1970년 다시 편입돼 110년 이상 자리를 지켜왔다. GE는 사업환경 변화로 최근 수년간 경영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하락을 겪었다.

 

다우지수는 최고가 종목과 최저가 종목 간 배율을 10대 1 이하로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퇴출도 이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GE는 한때 미국제조업의 아이콘이었지만 문어발식 사업 확장 결과 실적이 악화했다. GE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46% 이상 하락해 같은 기간 32% 넘게 뛴 다우지수와 대조를 이뤘다. GE의 주가는 현재 다우지수 구성종목 30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지수 구성 주식은 기업의 흥망성쇠와 경제상황을 반영한다.

 

S&P지수위원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 경제가 변화해 소비자와 금융,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이 더 중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을 창간한 미국의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1896년 창안한 종합주가지수를 말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라고도 한 다우지수 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주 30개를 중심으로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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