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19년형 '더 뉴 XC60·더 뉴 S90' 출시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05 [15:27]

볼보, 2019년형 '더 뉴 XC60·더 뉴 S90' 출시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6/05 [15:27]

트림 단순화하고 가격 경쟁력은 대폭 강화…중국 생산 차량 수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극복 미지수

 

▲ 2019년형 볼보 더 뉴 XC60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첨단 운전보조장치와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수입 SUV의 돌풍이 거센 가운데 조용히 인기몰이 중인 수입차 브랜드가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XC60'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의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XC60은 디젤 모델인 D5 AWD와 가솔린 모델인 T6 AWD의 엔트리 트림(등급)인 '모멘텀'의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다.

 

4 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스티어링 휠 난방, 앞좌석 승객석에 좌석 위치를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40만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XC60의 디젤 모델 D5 AWD는 6260만원, 가솔린 모델 T6 AWD는 693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이와 달리 더 뉴 S90은 국내 수입차 세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격을 600만원 낮췄다. 가장 많이 팔리는 XC60에 이어 세단인 S90을 제2의 볼륨 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가격 책정이다.

 

▲ 2019년형 볼보 더 뉴 S90. S90은 내년 국내 도입 물량부터 중국 다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볼보) 

 

S90의 엔진 라인업을 디젤 D5 AWD와 가솔린 T5 2가지로 단순화하면서 각각 가격을 5930만∼6890만원으로 정했다. 라인업을 통합, 단순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볼보는 설명했다.

 

S90 D5 AWD와 T5 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핸드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늘어난 3463대를 판매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2019년형 XC60과 S90을 앞세워 올해 하반기 공격적인 판매 신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의 결정에 따라 S90은 중국 다칭 공장에서만 생산되며, 국내 시장에도 중국 다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서 생산된 볼보 브랜드 차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산'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볼보만의 엄격한 글로벌 품질 및 제조 기준을 전 세계 생산 공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생산 국가와 상관없이 볼보자동차는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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