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식품부, 인도네시아 농식품 시장 공략 개시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5/27 [17:52]

aT-농식품부, 인도네시아 농식품 시장 공략 개시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5/27 [17:52]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2018 자카르타 페어' 참가…"인도네시아는 '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

 

▲ '2018 자카르타 페어' 한국관 전경 (사진=aT)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정부가 수출 수요가 늘고 있는 할랄식품들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농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7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인 '2018 자카르타 페어(Jakarta Fair)'에 참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6000만 명의 이슬람권 최대 시장으로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중산층 중심으로 프리미엄 식품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학력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건강 및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품질이 우수한 한국 농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는 600만 명이 방문하는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네슬레, KFC 등 세계 유수의 2700여 업체가 참가해 인도네시아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각축장이 되고 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할랄인증 식품을 중심으로 한 'K-Halal zone'과 한국의 맛을 상징하는 'Red&Hot zone', 차세대 수출품목을 위한 '미래클홍보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 비밤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aT 자카르타지사 남택홍 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aT)

 

무슬람 시장 공략을 위한 'K-Halal zone'에서는 할랄인증 김치와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 음료 등을, 'Red&Hot zone'에서는 '삼발(Sambal)'과 유사한 고추장과 떡볶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미래클홍보관'에서는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을 알리고 있다.

 

aT는 한국산 농식품 홍보와 함께 한복체험과 쿠킹 클래스 등의 문화체험 부대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B2B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수라바야, 마카사르 등 지방 중소도시의 유력 벤더들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며 수출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aT 식품수출본부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우리 농식품 수출대상국 9위이며, 2017년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7%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유통지도를 확장하고, 8월 18일부터 시작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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