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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기업, 기술보다 효율적 자원배분이 중요

생산성 혹대 위해 상품과 노동시장 효율성 제고 필요

임권택 기자 | 기사입력 2018/03/08 [09:13]

후발기업, 기술보다 효율적 자원배분이 중요

생산성 혹대 위해 상품과 노동시장 효율성 제고 필요

임권택 기자 | 입력 : 2018/03/08 [09:13]

[파이낸셜신문= 임권택 기자] 4차 산업혁명 등 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기존 사업재편 및 신규 사업모델 창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품 및 노동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 기업간 생산성 격차의 확대는 총생산성 둔화 및 임금격차 증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임권택 기자)


또 서비스업의 경우 신산업 사업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경쟁제한적 진입 및 영업규제의 완화 등을 통해 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 .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대용량 개인정보의 산업적 활용과 신기술 테스트 상용화 등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나가야 한다

 

한국은행 조사국 최창호, 이종호 그리고 금융통화위원실 함건 등은 ‘우리나라 기업간 생산성 격차 확대의 배경과 총생산성 및 임금격차에 대한 시사점’을 통해 7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우리 경제는 기조적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제성장 및 임금 증가가 생산성에 주로 의존하고 생산성 향상은 기업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현상은 거시적으로 총생산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미시적 기업레벨에서는 생산성 격차가 확대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 분석 결과, 2000년대 이후 선도기업의 생산성은 빠르게 향상된 반면 후행기업의 생산성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개선되면서 선도·후행기업간 생산성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등으로 선도기업의 기술우위가 강화된 데다 신규기업 진입 및 한계기업 퇴출약화 등으로 후행기업의 생산성이 정체된 데 기인한다고 분석됐다.

 

이러한 기업간 생산성 격차의 확대는 총생산성 둔화 및 임금격차 증대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생산성과의 관계를 보면, 기업간 생산성 격차 확대는 서비스업에서 총생산성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햇으며, 제조업의 경우 금융위기 이전에는 총생산성의 증가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위기 이후에는 감소요인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간 생산성 격차 확대가 최근으로 올수록 선도기업의 기술우위보다 비효율적 자원재배분 등에 따른 후행기업의 역동성 저하에 주로 기인함을 시사했다.

 

한편 보고서는 임금격차와의 관련, 기업간 생산성 격차 확대는 임금격차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GVC 참여도 증대는 이러한 관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ICT부문 여부는 이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기업간 기술전파와 효율적 자원재배분을 촉진하여 기업간 생산성 격차를 축소시키는 정책들이 총요소생산성과 임금 불평등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잇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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