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성과급 공유가 임금불평등 초래
우리나라 임금불평등이 악화된 것은 대기업의 성과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송상윤 경제연구원은 BOK 경제연구 4호의 ‘사업체 규모가 임금불평등에 미친 영향: 성과공유의 역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산업과 규모 중에서 규모간 임금격차가 임금불평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임금구조부문(1994~2015), 한국노동패널(1998~2008), 기업 재무제표(2000~2015) 자료를 이용하여 사업체 규모가 임금불평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송 경제연구원따르면 1994년 이후 우리나라 임금불평등의 악화는 노동자 측면의 요인(학력, 경력, 성별 등)보다 기업 측면의 요인(산업, 규모)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산업과 규모 중에서는 규모 간 임금격차가 임금불평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산업 및 규모 간 임금격차 확대는 고정임금 뿐 아니라 성과급의 차이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임금만을 고려하면, 산업-규모 간 임금격차는 임금불평등 상승분(1995~ 2015)의 약 29.35%를 설명하는 데에 그쳤으나, 성과급을 함께 고려하면 동 수치는 44.03%까지 상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노동부 자료와 기업 재무제표 자료를 연계하여 분석한 결과, 산업-규모 간 임금격차는 이들의 성과 공유 차이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2008년 대비 2009~2015년에 규모가 큰 사업체들이 성과급을 통한 성과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체 규모 간 임금격차 확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노동자 측면의 요인으로 설명되지 않는 기업불평등 확대가 임금불평등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송 경제연구원은 밝혔다.
한국은행 송상윤 경제연구원은 BOK 경제연구 4호의 ‘사업체 규모가 임금불평등에 미친 영향: 성과공유의 역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산업과 규모 중에서 규모간 임금격차가 임금불평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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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임금구조부문(1994~2015), 한국노동패널(1998~2008), 기업 재무제표(2000~2015) 자료를 이용하여 사업체 규모가 임금불평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송 경제연구원따르면 1994년 이후 우리나라 임금불평등의 악화는 노동자 측면의 요인(학력, 경력, 성별 등)보다 기업 측면의 요인(산업, 규모)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산업과 규모 중에서는 규모 간 임금격차가 임금불평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산업 및 규모 간 임금격차 확대는 고정임금 뿐 아니라 성과급의 차이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임금만을 고려하면, 산업-규모 간 임금격차는 임금불평등 상승분(1995~ 2015)의 약 29.35%를 설명하는 데에 그쳤으나, 성과급을 함께 고려하면 동 수치는 44.03%까지 상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노동부 자료와 기업 재무제표 자료를 연계하여 분석한 결과, 산업-규모 간 임금격차는 이들의 성과 공유 차이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2008년 대비 2009~2015년에 규모가 큰 사업체들이 성과급을 통한 성과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체 규모 간 임금격차 확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결과는 노동자 측면의 요인으로 설명되지 않는 기업불평등 확대가 임금불평등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송 경제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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